'쇼바이벌' 출연논란 윤하, "노래 더 알리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6.15 17: 45

올해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윤하가 신인가수 육성 프로그램 MBC ‘쇼바이벌’에 도전장을 냈다. 최근 출연 자격 논란이 일기도 했던 윤하는 "노래를 더 알리고 싶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6월 16일 방송된 MBC '쇼바이벌’에는 최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거머쥔 윤하가 출연할 예정이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신인가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쇼바이벌’에 최근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벌이고 있는 윤하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자격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윤하처럼 인기있는 신인들이 출연하게 될 경우 방송 출연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신인 가수들의 설 자리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었다. 이와 관련해 윤하는 “더 많은 분들에게 내 노래를 알리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거대 신인 윤하의 등장으로 녹화 당일 동료 신인가수들 역시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윤하는 그동안 공개한 적 없는 파격 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쇼바이벌’ 프로그램의 규칙상 서바이벌 단계를 통과해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윤하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 과연 윤하가 치열한 서바이벌을 뚫고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는지 여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에는 윤하 외에 더 빨강 2기로 알려진 여성스룹 캣츠도 출연하며 프로듀서 정원관, 가수 이용, 개그맨 이윤석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특히 이날 관심있게 볼 포인트는 지난주 슈퍼키드에게 왕좌를 빼앗긴 1대 가수왕 V.O.S가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아 다시 한번 슈퍼키드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5주 연속 우승을 해야만 단독 콘서트를 펼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신인가수들의 승부대결은 16일 오후 5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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