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연속 2골로 ‘피스스타컵’ MVP
OSEN 기자
발행 2007.06.17 10: 49

영화배우 공형진(38)이 6월 16일 경기도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피스스타컵’ 경기에서 연속 두골을 성공시키며 이날의 MVP를 수상했다. 공형진은 이날 ‘영화배우팀 VS. 모델팀’ 경기에서 후반에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공형진은 3-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에 연속 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4분 상대팀 파울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종료직전 멋진 왼발 슈팅으로 한골을 추가했다. 경기는 비록 3-2로 영화배우팀이 패배했지만 훌륭한 경기를 펼친 점을 감안해 공형진이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공형진과 투톱으로 나선 황정민은 경기 내내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팀 문전압박과 여러 차례 슈팅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번번이 골대를 조금씩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또 MVP를 수상한 바 있는 박중훈은 전반 16분 다리에 쥐가 나면서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했다. pharos@osen.co.kr 6월 16일 열린 피스스타컵에서 골을 성공시킨 공형진(가운데)이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 황정민(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피스스타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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