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3’,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돌파
OSEN 기자
발행 2007.06.18 08: 26

영화 ‘슈렉3’이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관계자는 “6월 6일 국내 개봉한 ‘슈렉3’이 16일 전국 202만 3000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슈렉3’은 전작 ‘슈렉2’가 가지고 있던 최단 기간 200만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004년 개봉했던 ‘슈렉2’는 1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고, 같은 해 말 개봉했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17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슈렉3’의 인기는 개봉 때부터 이미 예고됐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고, 개봉 첫 주에만 162만 관객을 끌어 모아 애니메이션 개봉 주 스코어 1위 기록도 경신했다. ‘슈렉3’의 이같은 돌풍은 6월 극장가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볼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인 만큼 가족 관객들의 호응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흥행기록을 바꾸고 있는 ‘슈렉3’은 개봉 3주차를 맞아 전국 340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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