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마지막 연애는 입사 6개월 전"
OSEN 기자
발행 2007.06.18 08: 41

MBC '훈남' 오상진 아나운서가 "가장 마지막 연애는 입사 6개월 전"이었다고 수줍게 밝혔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최근 MBC ‘지피지기’ 녹화에 출연해 “가장 마지막 연애는 입사 6개월 전이었다”며 “약 1년 반에서 2년 전이었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남자 아나운서 특집으로 이뤄진 이날 녹화에서 오상진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총 3명의 여성분을 만났다. 첫사랑과 햇수로 5년 정도 사귀었고 두 분의 여성과는 각각 1년 반에서 2년 정도씩 만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오상진 아나운서는 상대편으로 출연한 김효진, 안선영, 황보, 안혜경, 자두 중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묻는 질문에 “키 크고 얼굴 하얀 분이 이상형인데 이중 안혜경 씨가 가장 가까운 것 같다”고 답했으며 피부가 까무잡잡한 황보는 이 말을 듣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오상진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이성에게 받은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과 관련한 문제풀이에서 “5년 동안 사귀었던 여성분이 내 얼굴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 선물로 줬는데 한 달 반이나 걸렸다고 하더라. 그 당시에는 표현을 잘 못했지만 진심으로 정성이 느껴졌다”며 “아직도 갖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첫사랑이 지금 다시 돌아오면 어떻게 하겠냐는 MC 이영자의 짓궂은 질문에는 “(다시 사귀는)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담담히 답했다. 이날 4회 녹화에는 2회 때 출연한 여자 아나운서 특집에 이어 임경진, 한준호, 오상진, 전종환, 허일우 등 MBC 간판 남자 아나운서들이 총 출동했으며 상대편으로는 김효진, 안선영, 황보, 안혜경, 자두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은 6월 21일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