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최고 거포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일 만에 홈런포를 날리며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본즈는 18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3-8로 뒤진 6회초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본즈는 보스턴 선발인 '너클볼러' 팀 웨이크필드를 상대로 볼 카운트 0-1에서 2구째를 통타, 솔로 홈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14호. 지난 12일 토론토전 이후 6일 만에 홈런을 추가한 본즈는 통산 748호를 기록, 이 부문 기록 보유자인 행크 애런(755개)에 7개 차로 다가섰다. 본즈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에 5-9로 패했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