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해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양파(28)가 아이비(25)의 자선콘서트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양파는 “아이비가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좋은 취지의 콘서트를 여는 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선배 가수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이번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원래는 내가 제일 먼저 참여의사를 밝히려고 했는데 MC몽에게 뺏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비는 “데뷔 전부터 가장 존경하는 선배였던 양파씨와 한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떨린다”며 “우리 팬과 양파 씨 팬 모두 감동 받을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양파는 아이비와 평소에 서로의 팬임을 자처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이다. 게다가 양파 역시 출연료 없이 무대에 선다. 양파는 이번 콘서트에 아이비와 함께 자신의 옛 히트곡과 팝송을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 6월 30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비의 자선콘서트 ‘IVY & Present 1.’에서 소년 소녀 가장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아이비와 함께 퍼포먼스를 벌이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