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처스리그, 6월말 제주서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7.06.18 11: 01

여자프로농구(WKBL) 유망주와 후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2007 퓨처스리그가 오는 25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은 18일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퓨처스리그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동안 제주 구좌체육관과 조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퓨처스리그는 그야말로 유망주가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 무대다. 지난 2004년 열린 원년 대회에서는 신정자(구리 금호생명)가 천안 KB국민은행 소속으로 나와 최우수선수(MVP)와 리바운드상에 베스트 5까지 상을 휩쓸었고 결국 팀의 기둥으로 성장, 국가대표까지 발탁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MVP였던 춘천 우리은행의 김은경을 비롯해 베스트 5에 선정된 정선화와 김수연(이상 KB국민은행)도 2007 삼성생명배 겨울리그에서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팀당 5경기씩 모두 15경기가 열리는 이번 퓨처스리그는 구좌체육관에서는 오후 2시와 4시에 2경기가 열리고 조천체육관에서는 오후 3시에 1경기가 펼쳐진다. 또 오는 28일에는 WKBL 선수 및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대상으로 규정교육 및 미디어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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