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효린이 상반된 2가지 버전의 앨범으로 쌍끌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민효린은 지난 5월 17일 데뷔앨범 ‘RinZ 민효린’을 발라드 버전과 댄스곡 버전 등 2가지로 발매했다. 게다가 발라드인 타이틀곡 ‘stars’와 함께 댄스곡인 ‘기다려 늑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두 곡 모두 인기 상승중이다. 민효린의 소속사는 “원래 ‘stars’가 타이틀곡으로 지정되고 현재도 발라드 위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음반을 기획할 당시부터 상반된 장르의 두 곡에 맞는 홍보아이템을 구상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보여줬던 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변신을 주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차별화시켰으니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전략을 통해 민효린은 ‘stars’와 ‘기다려 늑대’ 등 두 곡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오히려 후속곡 ‘기다려 늑대’의 반응이 타이틀곡 ‘stars’를 능가할 정도다. 더블마케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민효린은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 전속모델과 애견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