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18살 연상 신현준과 진한 키스신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7.06.18 15: 01

신현준(39)과 김옥빈(21)이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 속에서 애틋한 키스 신을 찍어 화제다. 신인가수 지아(Zia)의 뮤비 ‘Voice Of Heaven’이다. '다세포 소녀'의 김옥빈은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담은 이번 뮤비에서 무려 18살 연상인 신현준과 진한 키스신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 제작 관계자들은 “할리우드 멜로 수작 ‘러브 어페어’에서 주연 남녀가 극적으로 재회하면 키스를 나눴던 마지작 장면 분위기다. 서로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으로 점철된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과거 몇 차례 여배우들과 스캔들이 있었던 신현준은 이번 김옥빈과의 키스신 촬영에서 자신의 의지와 달리 스캔들 루머가 생길지 모른다는 심적 부담으로 어색한 장면을 연출, 몇 번의 NG를 냈다. 이에 한참 후배인 김옥빈이 오히려 신현준이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유도, 자연스러운 키스신을 리드했다는 게 제작진의 얘기다. 촬영 감독은 “뮤비 속에서 연인으로 나오는 신현준, 김옥빈의 감성적인 몰입 연기가 18살 차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 연인 같은 친근한 모습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키스신은 명 장면으로 불러도 손색없을 것"이라며 두 배우의 열연을 칭찬했다. 신현준과 김옥빈의 절절한 러브 스토리가 담긴 지아의 뮤직비디오는 6월 25일 예고편이 M.net, Km TV, MTV 및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10억 원의 제작비와 중국 현지 올로케이션, 동원된 엑스트라만 500여명 등의 블록버스터급 제작 규모로 제작초부터 화제가 됐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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