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KHAN이 오는 7월 28일 대회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종합 격투기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18일 한강 리버시티에서 열린 K-1 FN KHAN 2007 세계 대항전 기자회견에서 FEG 코리아 양명규 이사는 "오는 7월 21일 장충체육관에서 K-1 파이팅 네트워크 칸이 마지막 이름으로 벌어지게 된다"며 "앞으로 코리아 맥스 혹은 아시아 맥스 등 새로운 이름으로 존속은 될 것이고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팬서비를 확실히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명규 이사는 "이번 맥스에서는 우선 7경기정도 준비를 하고 있고 1회 우승자인 임치빈이 존 웨인파와 대결을 벌일 것이고 2회 우승자인 이수환은 28일 월드 맥스에 출전하기 때문에 상황을 봐야겠지만 뿌아카우 포프라묵과 대결을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FEG 코리아를 설립하며 새롭게 출발한 양명규 이사는 "추후 모든 대회는 FEG 코리아에서 관여할 예정이다"면서 "그동안 해온 것이 아쉬움도 남기 때문에 맥스 경기 뿐만 아니라 헤비급 경기와 히어로스 등 다채롭게 준비해 더욱 발전 시켜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동석한 이수환은 "이번에 맞붙을 키센코의 자료가 작년것 밖에는 없다. 만약 그 자료정도의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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