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오웬은 뉴캐슬에 남을 것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마이클 오웬의 잔류를 자신하고 나섰다. 19일(이하 한국시간) 타임스 온라인판은 시어러의 이같은 언급을 보도했다. 시어러는 "오웬이 다음 시즌에도 뉴캐슬에 있을 것이다" 며 "오웬과 마크 비두카가 전방에서 멋진 파트너십을 보여줄 것이다. 비두카가 전방에서 공을 잡으면 오웬은 득점으로 연결할 것이다" 고 말했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이들 콤비를 능가할 투톱의 조합은 별로 없을 것이다" 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나긴 부상에서 돌아온 마이클 오웬은 지난 시즌 말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문제는 오웬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웬과 뉴캐슬이 맺은 계약서에는 뉴캐슬이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면 900만 파운드에 이적할 수 있다는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 샘 알라다이스 감독은 마크 비두카를 영입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투톱을 구성했지만 오웬의 이적 여부를 항상 걱정하고 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