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모양처' 김남진, 아줌마의 로망으로 인기 급상승
OSEN 기자
발행 2007.06.19 08: 46

MBC 드라마 ‘신현모양처’에는 시청자들로부터 조용히, 하지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상처받은 아줌마들을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박석두 역의 김남진이 그 주인공. 극중 박석두는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국희(강성연 분)를 비롯한 미달클럽 아줌마들과 친해진 이후 아파트 단지에서 영어과외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석두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4학년생으로 천성적으로 낙천적이고 착하며 외로운 미달클럽 아줌마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함께 하는 든든한 친구이다. 공부잘하고 스타일 좋은 한마디로 '훈남'인 셈. 2년 여 만에 지상파 브라운관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김남진은 ‘신현모양처’ 속 배역의 비중이 그리 큰 것은 아니지만 순수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이 빛을 발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캐릭터랑 무지 잘 맞아떨어지는 캐스팅인 것 같네요. 아줌마들의 로망인데요 완전”, “거침없이 박석두. 외로운 아줌마들의 든든한 백처럼 위급할 땐 어디선가 나타나죠”, “아줌마들의 오아시스 석두! 아줌마랑 러브라인 좀 만들어주세요”라며 박석두 역에 대한 환호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석두와 국희와의 러브라인 형성 조짐이 보이면서 이들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현모양처’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7.3%로 6.9%를 기록한 지난주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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