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위로 여섯, 아래로 일곱 살까지 만나봤다”
OSEN 기자
발행 2007.06.19 09: 16

인기리에 막을 내린 MBC 드라마 ‘히트’의 정의감 넘치는 열혈 검사역을 맡아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 하정우(29)가 연애담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최근 하정우는 SBS 파워FM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연출 이선아)의 한 코너인 ‘황홀한 스타초대’에 출연했다. 공동진행을 맡은 주영훈이 “위아래로 몇 살까지 커버할 수 있느냐?”라고 묻자 하정우는 “위로 여섯 살, 아래론 일곱 살 차이까지 만나봤다. 연애할 때 나이는 큰 상관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 ‘두 번째 사랑’(김진아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몇 번째 사랑까지 해보았느냐?”는 최화정의 질문에는 “중 3때부터 시작해서 총 일곱 명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 한 키스에 대한 질문에는 “3개월 전이다. 하지만 지금은 안 만난다”라고 말했다.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작업 들어가는 기술은 “한 템포 빠르게, 과감하게”라며 “감정을 솔직히 털어 놓는 편이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로 “작명하러 역술인을 찾아갔을 때, 하정우란 이름으론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배우 중 이 이름을 거부한 사람도 있다”라며 “하지만 이 이름이 마음에 들었고 결과적으로 잘돼서 좋다”라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2002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했으며 그 후 영화 ‘구미호 가족’ ‘시간’ ‘숨’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6월 21일 영화 ‘두번째 사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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