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의 자선콘서트에 인기스타들이 노개런티로 총출동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화제다. 6월 3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아이비의 아이사랑 자선콘서트 ‘IVY & Present 1.’에 MC몽, 양파에 이어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김성주, 강수정, 박경림, 노홍철,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 김용만, 한효주, 강래연, 소유진, 황보라, 이종수, 남성진, 김지영, 지상렬, 신정환, 이혁재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국내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의사를 밝혀온 것. 이들은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콘서트의 취지를 듣고 자진해서 출연의사를 전해 왔으며 아이비와 함께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3년째 남몰래 선행을 실천해 온 것이 밝혀져 이슈가 됐던 개그맨 유재석은 “남을 돕는 일을 드러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아이비의 콘서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기부 문화 확산에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이비는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바쁘시다는 선배들이 이렇게 도와주시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김종규 감독은 “그동안 공연을 연출해오면서 꿈이 있다면 바로 전 출연자가 개런티 하나 받지 않고 출연하는 자선 콘서트를 연출하는 것이었다. 이 콘서트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아이비는 이미 콘서트 수익금뿐만 아니라 자신의 출연료를 비롯해 후원사들의 협찬금을 한국 레포츠 연맹을 통해 기부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