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첫 번째 목표는 에투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7.06.19 09: 35

프리메라리가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AC 밀란이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사무엘 에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AC 밀란은 유럽챔피언스리그서 우승한 뒤 공격수 영입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목표로 삼았다. 이미 지난 시즌 호나우두를 영입했고 이외에도 사무엘 에투, 티에리 앙리 등 대형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9일(한국시간)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은 구단 홈페이지(www.acmilan.com)에 "AC 밀란의 첫번째 목표는 에투를 영입하는 것이다. 재정적으로 문제는 전혀 없고 그를 영입할 만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셰브첸코 복귀설과 관련해 갈리아니 부회장은 "안드리 셰브첸코의 복귀에 대해서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회장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와는 지난 30년간 의견충돌을 일으킨 적이 없다"고 말했다. AC 밀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성한 소문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에 대해 갈리아니 부회장은 "AC 밀란은 선수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묘한 답변을 내놓았다. 과연 본격적으로 시작될 여름 이적 시장에서 AC 밀란이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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