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일일데이트 상대, 알고보니 '미스조 김병선'?
OSEN 기자
발행 2007.06.19 10: 24

배우 이동건이 최근 케이블 방송에서 일일데이트를 즐긴 여대생이 SBS '쩐의 전쟁'에서 '미스조'로 각광받고 있는 신예 김병선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블TV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에서 6월 24일 오후 1시와 7시에 방송되는 '이동건의 연인, 올’리브(O’live)'에서 이동건은 UCC사연접수를 통해 선정된 20대 여대생과 일일 데이트를 즐겼다. 올리브 2주년을 기념해 방송되는 '이동건의 연인, 올’리브(O’live)'는 시청자가 뽑은 완소남 이동건과 여성 시청자가 평생 기억에 남을 공개 데이트를 하는 특집물. 이동건은 지난 4월 올’리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고 싶은 남자 배우는 누구인가’는 설문에서 총 3300여명의 응답자 중 1400여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전 진행된 UCC사연접수에서 남다른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이동건과 데이트를 하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경희대학교에 재학중인 김병선. 그런데 UCC 사연을 접수했을 때만 해도 무명이었던 김병선은 이후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사채업자 마동포의 사무실 직원 ‘미스 조’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건은 “초등학교시절 몸무게가 무려 60kg이었다”는 숨기고 싶었던 과거를 살짝 고백했으며 이어 “동급생 보다 키나 몸무게가 2배나 나갔다. 반 배정을 위해 함께 줄을 설 때면 아이들 중 한 둘은 나와 같은 반이 되는 게 싫다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는 믿기 힘든 과거(?)를 털어놓아 놀라움을 안겨줬다. 심지어 “친구 부모님들이 맛있는 것을 사주며 친구를 때리지 말라”고 특별히 부탁하기도 했다고. 이동건의 솔직하고 털털한 대화로 두 사람은 어색함을 털어내며 리얼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대학 교정, 카페, 미용실 등을 다니며 여느 연인들처럼 평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늦은 저녁 가수 엄정화가 있는 파티 장소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행복한 일일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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