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임태훈 vs 조용훈, 최고 신인은 누구?
OSEN 기자
발행 2007.06.19 10: 35

잘 나가는 두 팀이 만났다.
1위 두산은 지난 주말 SK전 이틀 연속 1점차 승리로 1.5경기차 1위로 나섰다. 4번타자 김동주와 포수 홍성흔이 정상이 아니지만 팀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특히 수비와 기동력 등 허슬 플레이로 김경문 감독의 시즌 전 공약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선발진 역시 리오스-랜들-김승회-김명제로 딱 짜여졌다. 그리고 19일 현대전은 김승회 차례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김승회는 2승 5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중이다. 지난 12일 롯데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패배했으나 그 전 3경기는 전부 5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이에 맞서는 현대는 지난 시즌 승률왕 전준호를 선발로 예고했다. 전준호는 11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4.73을 올리고 있다. 최근 5차례 등판에서 전부 5이닝 이상 투구에 2연승의 상승세다.
현대는 지난 주를 4승 2패로 장식하며 29승 29패 승률 5할에 진입했다. 특히 2004년의 최고 용병타자 브룸바가 살아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반적으로 타선과 선발진은 현대가 두산에 비해 근소한 우세다. 그러나 불펜으로 가면 임태훈-정재훈의 필승 계투조가 버티는 두산이 우세다. 특히 신인왕을 다투는 임태훈과 현대 조용훈의 불펜 대결은 놓칠 수 없는 체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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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조용훈과 두산 임태훈. 신인이지만 양 팀의 불펜 필승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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