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황제' 임요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
OSEN 기자
발행 2007.06.19 13: 47

'황제' 임요환(27)이 올 시즌 처음으로 18일 서울 삼성동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STX전서 주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군 입대 후에도 변치 않은 기량으로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그는 "군에 입대해서 처음 상을 받았다. 사회에서 상을 받은 거랑은 상당히 다른것 같다"면서 "상을 받은 것만 해도 너무 좋고, 군에 와서도 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상을 많이 받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리그 9주차에서 임요환은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으로 3승 1패를 기록하며 '테란의 황제' 다운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10일 KTF전에서는 강민과 이영호를 연파하며 공군의 시즌 4승째와 5연패 탈출에 크게 일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공군은 STX에 0-3으로 패했지만, 1라운드 초기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남은 2라운드와 후기리그에서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임요환은 "진것은 진거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이기는 모습을 보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성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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