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범수가 팬클럽 ‘리틀 타이거’와의 만남에서 노래를 선물했다.
이범수는 6월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500여명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범수는 비록 노래 실력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인 만큼 정성을 다해 열창했다.
이범수는 이날 미처 가사를 다 외우지 못한 까닭에 노래 가사를 적은 종이를 살짝 들여다보며 노래를 마쳤다. 하지만 팬들은 가사를 보면서까지 자신들에게 노래를 선물한 이범수의 정성에 감복한 듯 오히려 더 크게 호응했다.
3시간 가량 진행된 팬미팅에서 이범수는 팬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보고 선물을 받으며 즐거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범수는 늘 변함없는 연기자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계속해서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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