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김평강 공군 감독대행, "경쟁력 있는 팀 만들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6.19 18: 40

공군 에이스가 김평강 중위를 2대 감독으로 세우며 후기리그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공군은 13일 한빛전 2-3 역전패, 18일 STX전서 0-3으로 패했지만 다른 프로게임단 못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다른팀들에게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공군 에이스의 새로운 감독대행으로 취임한 김평강 중위는 18일 서울 삼성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프로리그 STX전을 마치고 "오늘은 아쉽게 졌지만, 더 분발해서 승리를 얻는 팀이 되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13일 한빛전부터 신인 감독대행으로 취임한 김평강 중위는 공군이 전 부대를 대상으로 자원을 받아 선발한 인재. 김 감독대행은 "공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얻은게 많기 때문에 보답하고 싶었고, 게임 산업문화에도 관심이 많았다. 소신을 갖고 지원했다"고 지원동기를 설명했다.
18일 STX전까지 공군은 전기리그 22경기 중 16경기를 치른 상태. 4승 12패 득실 -24로 최하위를 기록중이지만, 1라운드 시작때보다 조직력이 많이 강화됐고, 오는 25일 한빛 박대만, CJ 이주영이 가세하면서 후기리그 선전이 기대된다.
김 감독 대행은 "후기리그부터 공군은 경쟁력이 있는 팀이 될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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