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伊 대표 공격수 이아퀸타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7.06.20 08: 08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빈첸조 이아퀸타(27) 영입에 성공했다. 세리에 A로 승격하며 새로운 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유벤투스는 지난해 독일 월드컵에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했던 우디네세의 이아퀸타와 이적료 1130만 유로(약 140억 원)에 5년간 계약을 맺었다. 20일(한국시간) 이아퀸타는 AFP통신과 인터뷰서 "지난 7년간 우디네세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유벤투스와 같은 훌륭한 클럽과 함께 더 큰 무대에서 능력을 시험해야 할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아퀸타는 "적당한 시기에 꿈을 실현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물론 유벤투스에서의 생활은 굉장히 어려움이 많을 것이고 많은 부분에서 압력이 많이 들어오겠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벤투스의 장 클로드 블랑 단장은 "이아퀸타는 월드컵 우승의 주역으로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유벤투스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다음 시즌 세리에 A로 돌아가면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드는 데 가장 적당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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