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 "앙리, 바르셀로나에서 뛸 것"
OSEN 기자
발행 2007.06.20 08: 29

'앙리는 바르셀로나에서 뛸 것이다'. FC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사무엘 에투가 티에리 앙리의 바르셀로나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에투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앙리는 나의 절친한 친구이고 우리는 함께 뛸 것이다" 고 말했다. 그는 "NBA 파이널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는 대화를 나누었다" 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앙리를 둘러싸고 많은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으며 저마다 앙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C 밀란 등 빅클럽들이 에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타임스는 현재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리그 우승컵을 뺏긴 후 팀 재편에 들어갔고 영입 1순위가 바로 앙리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에투와 호나우디뉴 역시 프랑크 라이카르트 감독과 함께 팀에 남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인용하기도 했다. 한편 에투는 향후 거취 결정은 자신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거취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며 "오로지 나 자신만이 내 거취에 대해 결정할 수 있다" 며 강조했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