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2011년 아시안컵을 유치하겠다는 신청서를 공식 접수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the-afc.com)를 통해 카타르축구협회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 아시안컵 유치신청서를 접수해 아시안컵 유치신청국은 이란, 인도와 함께 3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경우 이미 지난 1968년과 1976년 아시안컵을 개최했고 카타르 역시 1988년에 아시안컵을 치른 바 있다. AFC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서아시아국가에 2011년 아시안컵 유치신청권을 주기로 의결했고 오는 21일이 유치신청서 마감기한이었다. 한편 2011년 아시안컵 개최국 선정은 다음달 아시안컵 결승전이 열리는 7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AFC 총회에서 결정된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