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유미’ 박민영이 KBS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이진매 극본, 김정규 연출)에 출연한다. ‘아이 엠 샘’은 무능력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어느 날 조직폭력배 두목의 외동딸의 과외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박민영은 전국구 조직망을 거느린 조폭 두목의 딸 유은별 역을 맡았다. 극 중 유은별은 도도한 성격의 문제아 고등학생이지만 한편으로는 조숙하고 생각이 깊은 인물이다. 소심하고 무능력한 고등학교 국어선생 장이산(양동근 분)을 만나 삶과 사랑을 깨닫게 된다. 박민영은 “평소 코미디 멜로 드라마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너무 행복하다. 부담도 되지만 내게 주어진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이 엠 샘’은 8월 6일 첫방송된다. 박민영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일명 ‘엉뚱유미’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한 달 사이에 6개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차세대 CF 퀸으로 떠오르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