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이비 자선 콘서트에 '무료 봉사 '
OSEN 기자
발행 2007.06.20 10: 02

아이비의 자선 콘서트에 연예계 톱스타들이 대거 출동한다. 예능프로 톱 MC들로 회당 출연료가 1000만원에 육박하는 유재석을 비롯해 강호동 신동엽 등이 노 개런티를 자청,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아이비의 자선 콘서트는 'IVY & Presen1'.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섹시 여전사 아이비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선 행사다.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알려지면서 연예계 동료들이 속속 지원군을 자처, 콘서트 참여자 면면은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해지는 추세다. 유재석 등 유명 MC들의 합류 선언 전에도 MC몽, 양파, 김성주, 강수정, 박경림, 노홍철, 올라이즈밴드 우승민, 김용만, 한효주, 강래연, 소유진, 황보라, 이종수, 남성진, 김지영, 지상렬, 신정환, 이혁재, 윤종신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최근 3년 째 남몰래 선행에 앞장 선 미담이 밝혀졌던 유재석은 "드러내고 자선 행사에 나서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서는 아이비씨의 콘서트의 많은 사람들이 와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비도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바쁜 선배들이 이렇게 도와주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계속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도 대규모 자선 콘서트가 여러 차례 개최됐지만 출연진 전원이 노 개런티로 나서기는 처음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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