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디지털 싱글을 들고 컴백한 가수 J(제이)가 빠르게 인기 상승중이다. 타이틀곡 ‘눈물로’가 음악사이트 ‘멜론’에 공개되자마자 주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음악 종합 순위에서도 4위를 기록하면서 ‘눈물로’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톱 3 자리를 지키고 있던 양파 씨야 리쌍을 제치고 단번에 제치고 1위에 올라섬으로써 제이의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어제처럼’으로 각종 음악차트를 휩쓸며 전성기를 누렸던 제이는 이번 기회를 통해 7년 만의 정상등극도 노리고 있다. 제이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다시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으니 더 욕심이 생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직 음악에 대한 욕심만 부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도 “비록 디지털 싱글이지만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고 자부한다. 제이는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가수라 팬들이 그런 점을 높이 평가해 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가요계에서 여자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제이도 이에 한 몫하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