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올해부터 단일리그 전환
OSEN 기자
발행 2007.06.20 12: 32

여자프로농구가 올해부터 단일리그로 전환된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단일리그로 전환하기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WKBL은 오는 10월말부터 내년 3월말까지 팀당 35경기씩, 총 7라운드 105경기를 치르는 2007~2008 정규리그를 치르기로 결정했고 4강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챔피언결정전은 기존대로 5전 3선승제로 치르고 선수 운용은 외국인 용병 없이 국내 선수만으로 리그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특히 WKBL은 2008~2009시즌부터는 7라운드에서 8라운드로 더욱 확대하고 용병 영입에 관한 것은 2007~2008시즌이 끝난 후에 다시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경기규칙도 대폭 변경된다. 현재 3쿼터에만 허용했던 부정수비를 2, 3쿼터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고 위기상황에서 선수가 작전타임을 요청했을 경우 허용했던 것을 금지싴기로 했다. 또 후반전에 20초 작전 타임을 1회 추가시켰고 모든 쿼터에서 종료 2분전부터 필드골이 성공됐을 경우 경기시간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바뀐 규칙들은 오는 25일 제주에서 열리는 퓨처스 리그부터 적용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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