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방송사에서 특별히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일부 소문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6월 11일 ‘지피지기’ 녹화에 출연한 오상진 아나운서는 김성주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 캐스팅된 후 ‘MBC에서 특별히 밀어준다’는 의심을 받아 마음고생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오상진은 “오해”라며 ‘경제야 놀자’ MC에 발탁된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사연인즉, ‘경제야 놀자’ 팀에서 MBC 아나운서국에 MC 추천을 부탁해왔고 “예능프로그램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오상진이 손을 들었던 것. 너무 허무하고 간단한 사연에 출연진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정말 손만 들어서 MC가 됐냐”고 재차 확인했고 오상진은 “손을 들어 MC가 됐을 뿐 네티즌들의 생각처럼 특별한 지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지피지기’에는 지난 2회 여자아나운서 특집에 이어 임경진, 한준호, 오상진, 전종환, 허일후 등 훈남 아나운서들을 초대해 입담을 과시했으며 상대팀으로는 김효진, 안선영, 황보, 안혜경, 자두가 출연했다. 방송은 21일 만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