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헤타페가 현 감독인 베른트 슈스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가계약설에 발끈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회장이 슈스터 감독과 지난 시즌이 마무리 되기 전 이미 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도됐다. 그리고 파비오 카펠로 현 감독의 향후 거취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소문이 나오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앙헬 토레스 헤타페 회장은 스페인의 마르카와 인터뷰서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종료전에 가계약을 체결했다면 이를 유럽축구연맹(UEFA)와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고해 문제점이 없는지 알아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토레스 회장은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 이상 사실이라면 입증이 가능할 것이다"며 "만약 증거를 찾게 된다면 바로 문제점을 찾아내 깨끗하게 처리할 것이다"고 거듭 불만을 나타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슈스터 감독 이외에도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 영입설까지 불거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칼데론 회장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감독 교체설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