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축구 유학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장외룡 감독이 22일 일시 귀국한다. 21일 인천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 감독이 오는 22일 오후 4시 20분 런던발 대한항공 KE908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26일까지 4박 5일 간의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돌아갈 예정이다. 장 감독은 국내에 머무는 동안 친지와 축구계 인사를 만나보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또 당초 23일 포항에서 벌어지기로 돼 있던 인천과 포항의 K-리그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표팀 소집일과 겹쳐 프로리그가 연기됨에 따라 무산됐다. 지난 1월 국내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계약기간 안에 유학을 떠난 장 감독은 그동안 런던 근교에 머물며 언어 연수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관람 및 프로축구단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공부를 해왔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