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소재 ‘스파이더 릴리’, 6월 21일 단관개봉
OSEN 기자
발행 2007.06.21 17: 47

문신(Tattoo)을 소재로 여성간의 사랑을 그린 영화 ‘스파이더 릴리’가 6월 21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단독 개봉했다. ‘스파이더 릴리’는 그동안 어둡고 퇴폐적이라는 느낌을 벗고 패션센스를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문신을 소재로 해 타투이스트와 웹캠걸의 사랑을 그린 영화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주미령 감독은 “영화를 보고 감동받아 기억 속 깊은 곳에 영화의 내용이 새겨지는 것을 마치 몸에 문신을 새겨나가는 것과 같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홍콩의 섹시가수 겸 배우인 양락시가 타투이스트 다케코 역을 맡고 대만의 CF여왕 양승림이 웹캠걸 샤오리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 ‘스파이더 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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