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골든벨’ 주인공 탄생
OSEN 기자
발행 2007.06.21 18: 49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를 앞둔 평창에서 KBS 1TV ‘도전! 골든벨’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지난 6월 5일 진행된 ‘도전 골든벨’녹화에서 63대 골든벨의 주인공이 된 학생은 평창고 2학년 이민주(16)군이다. 이 군은 방송기자가 꿈이라며 “도전 골든벨이 시골인 평창에 온 것도 믿기지 않는데 내가 골든벨의 주인공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이 군은 39번 문제부터 혼자 남아 주어진 찬스를 쓰지 않은 채 50번 골든벨 문제까지 거침없이 풀어갔다. 이 군이 골든벨이 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평창읍내는 일제히 이 군의 쾌거를 축하하는 플랜카드가 걸렸고 주민들 사이에서는 학교와 지역의 영예이자 동계올림픽 유치의 길조라는 분위기가 넘쳐났다. 동계 올림픽 개최지 발표에 앞서 평창군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이날 녹화분은 7월 1일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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