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흥행 보증수표 톰 크루즈가 절친한 사이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위해 LA 갤럭시 프로축구단에 80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22일(한국시간) 셀리브리티닷컴이 보도했다. 베컴은 스페인의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자축한 뒤 LA 갤럭시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베컴이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데는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친분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파이스걸 출신의 빅토리아는 톰 크루즈의 아내 케이티 홈즈와 유럽 쇼핑을 늘 함께 다닐 정도로 친하게 지내는 데다 크루즈도 베컴의 레알 마드리드 마지막 경기를 관전하러 스페인으로 날아갔을 정도다. 셀리브리티닷콤에 따르면 LA 갤럭시 구단의 재정 상황은 그리 좋지않은 편이어서 크루즈가 자원해 거액의 투자계획을 세웠다는 것. 이 인터넷신문은 '갤럭시 구단주가 톰의 호의를 굳이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mcgwire@osen.co.kr '미션 임파서블3' 스틸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