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이 신인 시절 홍록기로부터 "당신은 나의 자양 강장제"라며 대시를 받은 사실을 밝혀 화제다. MBC 예능프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3주년 괌 특집 녹화에 참가한 전혜빈은 "지금까지 양다리를 걸친 적은 없었다. 다만 신인시절 남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숨겨,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은 있었다"며 "당시 그 연예인은 셀카를 찍어 보내거나 밤늦게 전화를 걸어 '너는 나의 자양 강장제'라면 애정공세를 펼쳤는데 오늘 출연자 가운데 그 주인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화들짝 놀란 홍록기는 "어느 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귀여운 후배라 친해지고 싶어서 연락했을 것"이라며 "자양 강장제는 비타민과 비슷한 의미였지 별 다른 의미가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둘러댔다. MC 유재석은 홍록기의 변명 아닌 변명이 이어지자 "굳이 밝혀내지 않아도 대충 누군지 알겠다"며 촬영장에 폭소탄을 터뜨리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황보는 유재석의 '동시에 사귀어본 이성의 숫자가 몇명이었냐'는 질문에 "한번에 6명까지 사귀어 봤다"는 일화를 공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노홍철, 이계인, 김동완, 황보, 별, 이한위, 재희, 전혜빈, 황지현, 홍록기 등이 출연한 괌 특집편은 2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