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세미누드 제의받은 적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7.06.22 09: 49

개그우먼 이영자가 방송중 "오래 전 세미누드를 제의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MBC 드라마넷 '삼색녀토크쇼' 녹화에는 1억 원의 섹시화보를 제의받은 적이 있다는 고백으로 화제가 됐던 개그우먼 김신영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당시 기획자가 '행님아' 버전으로 찍어 누드계의 파장을 일으켜 보자고 했다. 내가 누드를 찍으면 호기심에서라도 사람들이 클릭을 할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그 제안을 받고 그저 웃음이 나올 뿐"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어머니는 "백만금을 줘도 하지 말아라. 1억에 네 인생 망칠래?”라고 충고했고 김신영은 섹시화보 제의를 거절했다. 그러자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MC 이영자가 "같은 아픔을 제자에게 물려줘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과 개그계 선후배이자 예원예술학교 코미디 연기학과 교수와 제자사이이기도 한 이영자 역시 오래 전 천만원 상당의 세미누드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던 것. 이영자는 "나에게 세미누드를 제안했던 기획자가 신영씨에게 누드 제의를 한 기획자인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김신영 외에 가수 김흥국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으며 방송은 21일 오전 11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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