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봉선(27)이 외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해 촬영장을 웃음의 바다로 만들었다. 6월 23일 방송될 KBS 2TV ‘스타 골든벨’에 출연한 신봉선은 “오늘은 저랑 어울리는 꽃미남 출연자가 없다”며 개그계의 미인(?)다운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스타 골든벨’에는 KBS 간판 꽃미남 아나운서 윤인구, 이재후, 이재홍, 김기만이 총 출동한 자리여서 신봉선의 입담이 출연진을 더욱 폭소케 했다. 또 신봉선은 성형 수술에 대한 MC의 질문에 “돌출된 입을 성형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이 차라리 턱을 좀 앞으로 빼라고 했다”고 말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신봉선은 최근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대학교 때 성형수술을 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봉선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신인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에서 동료 개그맨 이수근에 이어 신임 반장으로 발탁됐다. 한편, 이날 ‘스타 골든벨’에 출연한 김기만 아나운서가 과거에 “뼈를 깎는 고통이 없이는 아나운서가 되기 힘들 것 같다고 박지윤 아나운서에게 충고했다”다는 발언을 하는 등 녹화 내내 유쾌한 입담이 오갔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