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펠, "헌트와 계약 갱신은 없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7.06.22 10: 24

결별을 위한 수순일까? 레딩이 왼쪽 날개 스티븐 헌트와 계약 갱신을 거부했다. 22일(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은 스티브 코펠 감독과 레딩 지역지와 인터뷰를 인용, 코펠 감독이 "우리는 매년 모든 선수들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의할 수 없다" 며 "계약 갱신은 로테이션으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코펠 감독은 헌트가 아직 계약을 갱신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헌트의 경우에는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이상 남아있다" 며 아직 재계약 시점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스티븐 헌트는 지난 1월 팀과 2년 6개월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펠 감독은 "다른 클럽이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헌트는 지난 시즌 바비 콘베이가 부상을 당한 사이 레딩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레딩의 돌풍을 주도했고 현재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톤 빌라, 포츠머스, 위건 등이 레딩에서 연봉이 낮은 편에 속하는 헌트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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