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리오스 첫 10승인가, KIA 연패탈출인가
OSEN 기자
발행 2007.06.22 10: 37

리오스 첫 10승 투수 될까. KIA는 지난 21일 한화와의 광주경기가 비로 연기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상대 선발투수 류현진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선발투수 리오스가 22일 KIA와의 잠실경기에 선발투수로 다시 예고됐기 때문이다. 리오스의 어깨에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리오스는 시즌 첫 10승을 노린다. 9승3패 평균자책점 1.73의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승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아주 높다. 리오스를 꺾지 못하면 KIA는 6연패에 빠지게 된다. 반드시 이겨야 되는 경기이다. 더욱이 리오스는 올해 KIA를 상대로 재미를 못봤다. 2경기에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3.95에 이른다. KIA는 신용운이 두산 사냥에 나선다. 선발전환 이후 평균자책점이 6점대에 이르는 등 제몫을 못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 3경기에 등판, 1승을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5.87를 기록했다. 두산타선이 슬럼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20일 현대에게 2연패를 당했다. 한 자릿수 안타에 그쳤다. 신용운과의 싸움에서 밀리게 되면 투수전으로 흐를 공산이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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