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미국 생활 관심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06.22 11: 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난드(29)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설을 일축했다. MLS의 몇몇 구단이 퍼디난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이적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퍼디난드는 데이빗 베컴(32)의 이적으로 유럽의 선수들이 미국행에 대해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 미국행을 결정지은 선수는 없다고 확언했다. 22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베컴은 모든 가족들과 함께 생활 터전을 미국으로 옮겼다. 그와 그의 가족이 미국에서 행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선수들이 미국행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실제로 그러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결국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된 선수는 아무도 없다"며 "개인적으로도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내키지 않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갈 생각도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퍼디난드 외에도 루이스 피구(34)도 한때 미국 MLS LA 갤럭시로 이적설이 나오는 등 베컴 이후 많은 선수들의 미국행이 점쳐졌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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