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후배들, "민성이 형, 빨리 오세요"
OSEN 기자
발행 2007.06.22 11: 22

'민성이 형, 빨리 오세요'. 부상으로 독일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이민성(34, FC 서울)에게 팀 후배들이 뜻깊은 선물을 했다. 서울선수들은 오는 23일 생일을 맞는 이민성을 위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만들었다. 많은 선수들이 이민성에게 빨리 회복하라는 메시지를 남긴 가운데 박주영은 "미드필더에서 어린 선수들이 잘하고 있으니 빨리 오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것" 이라며 엄포를 놓기도 했다. 또한 수비수 이정열은 "생일 맞으러 독일에 갔어요?" 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서울 선수들은 이민성에게 빨리 돌아와 허리의 공백을 메워달라며 입을 모았다. 한편 서울은 오는 27일 벌어질 울산 현대와의 삼성 하우젠 컵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홈페이지 초기 화면을 플래시로 장식했다. 지난해 컵대회 결승전에서 승리 장면과 올해 컵대회 주요 장면을 편집한 것으로 컵대회 2연패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홈페이지 초기 화면을 플래시로 꾸민 것은 지난 5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리버풀이 한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서울 관계자는 설명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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