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LA공연서 'RAIN' 이름 그대로 사용
OSEN 기자
발행 2007.06.22 12: 18

가수 비가 미국에서 'RAIN'이라는 본인의 영어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6월 21일(미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법원의 RAIN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비는 본래의 월드투어명인 'RAIN’S COMING'으로 6월 30일 L.A 공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비의 이름에 대해서 서비스권을 제기한 회사는 네바다주에 위치한 레인 코퍼레이션(Rain Corporation)으로 Rain이라는 이름의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권 등록도 돼있는 상태다. 이에 같은 이름의 비가 영어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이번 판결은 당초 지난주 6월 14일(미국시간)에 예정돼 있었으나 네바다주 법원은 “법원 일정과 사건의 복잡성(the court’s calendar and the complexity of the issues)”을 이유로 판결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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