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에 대해 “연애시절 데이트 비용은 모두 내가 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6월 25일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에 출연한 홍은희는 ‘나, 돈 한 푼 더 모으려고 이런 짓까지 해봤다’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유준상은 절대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며 “심지어 연애시절에도 지갑을 안 갖고 다녀 데이트 비용은 모두 내가 부담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놀라워하자 홍은희는 “그래도 결혼을 하고 보니 남편의 그런 점이 너무 좋다”라고 말해 남편 유준상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홍은희는 “결혼 당시 남편 유준상이 깜짝 프러포즈를 했지만 사실 별로 기쁘지 않았었다”고 발언을 하는 등 오랜만에 토크쇼 게스트로 출연해 갖가지 유쾌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야심만만’에는 홍은희를 포함해 SBS 새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에 출연하는 송창의 송종호 김경식 김희철이 함께 출연했다. 홍은희는 ‘황금신부’에서 극중 철없는 연하 남편(김경식 분)과 결혼하게 되는 노처녀 강원미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곱게 자란 강원미는 시집살이를 하기도 하지만 바보온달 같은 남편을 잘 돌보며 점차 현모양처가 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