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O.S의 최현준이 성공적인 솔로신고식을 치렀다. 최현준은 "'쇼바이벌' 무대에 섰을 때보다 더 떨린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6월 22일 오후 KBS에서 열린 ‘뮤직뱅크’ 리허설에 모습을 드러낸 최현준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V.O.S라는 타이틀로 앨범을 발표한지 1년 만에 갖는 첫 컴백무대이기 때문이다. 2004년 데뷔한 V.O.S는 ‘눈을 보고 말해요’, ‘시한부’ 등으로 활동했지만 기대만큼 이름을 알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최근 신인육성프로젝트 MBC ‘쇼바이벌’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인기급부상중이며 지난달 발표한 멤버 최현준의 솔로 싱글 앨범 또한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뮤직뱅크’ 리허설을 마치고 기자와 만난 최현준은 첫 컴백무대에 대한 소감에 대해 “너무 떨린다”며 “‘쇼바이벌’ 무대에 섰을 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고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최현준은 또 “1년 정도 만에 무대에 서는데다 혼자 하려다보니 부담이 많이 된다. 그래도 V.O.S 멤버들이 응원 차 같이 와줘서 힘이 된다”고 전했다. V.O.S는 최현준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녹화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이날 최현준은 먼데이키즈의 이진성과 함께 타이틀곡 ‘나 이젠’을 라이브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첫 컴백무대를 위해 밤새도록 함께 연습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현준은 23일 ‘쇼 음악중심’을 포함해 앞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뮤직뱅크'는 24일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성공적인 솔로 컴백 신고식을 치른 V.O.S의 최현준(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