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3일 코오롱 세계일주와 사랑의 성금 이벤트
OSEN 기자
발행 2007.06.22 18: 57

SK 와이번스는 오는 23일 문학 LG전을 맞아 '코오롱 세계일주와 함께 하는 사랑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SK와 코오롱 세계일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 중 첫 번째는 '사랑의 적립금 이벤트'다. '사랑의 적립금 이벤트'는 23일 경기에서 SK 선수들이 기록하는 각종 경기 기록에 따라 성금을 적립,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것으로, 안타 1개당 5만 원, 2루타는 10만 원, 홈런은 50만 원, 도루와 탈삼진은 각 5만 원씩 적립하게 된다. 두 번째로는 'Hit Love 사랑의 홈런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팬 2명과 이광길 코치, 후쿠하라 코치가 참가하는 이벤트로, 참가자가 야구배트로 공을 쳐서 외야에 설치된 홈런존을 맞힐 경우 코오롱 세계일주에서 사랑의 적립금 50만 원과 동남아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이날 경기 종료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마티즈Ⅱ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실시했던 'Hit it here' 이벤트에서 착안한 것으로, 당시 홈런 더비 결승전에서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지막 결승홈런볼을 'Hit it here' 존에 맞히면서 추첨 관중에게 왕복항공권 500장을 선물해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고, 스폰서였던 마스터카드사도 큰 홍보효과를 얻기도 했다. SK와 코오롱 세계일주는 지난해 7월 23일에도 함께 '수재민 돕기 사랑의 야구'를 진행해 3100만 원의 성금을 마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SK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받고 있는 소중한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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