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박세봉 통신원]이천수(26, 울산 현대)에 이어 설기현(28, 레딩)이 이적할 팀으로 거론되는 풀햄이 다른 공격수 스카우트에 나섰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풀햄은 말론 헤이우드(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디오망시 카마라(웨스트 브롬위치)의 영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지난 22일(한국시간) 퀸스파크 레인저스로부터 ‘헐 값으로 리 쿡을 보낼 수 없다’는 답변을 받고 즉각 작업에 나섰다. 영국의 ‘BBC스포츠’와 ‘스카이 스포츠’ 는 현 소속 구단으로부터 이적 동의를 받은 말론 헤이우드에게현재 포츠머스, 아스톤 빌라, 버밍햄, 풀햄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버밍햄은 웨스트햄의 오퍼를 거절함에 따라 3개의 팀으로 압축되었다고 보도했다. 헤이우드는 런던 생활을 계속하기를 원하고 있어 풀햄으로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디오망시 카마라는 지난 챔피언리그(2부)에서 23골을 쏘아 올리며 팀을 최종 플레이오프까지 올려놓아 많은 팀으로부터 눈독을 받았다. 하지만 그를 원하던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미들스브러는 이미 3명의 공격수를 영입하였고 아스톤 빌라와 포츠머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대신 풀햄의 로리 산체스 감독이 그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풀햄은 현재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로 대대적인 팀 개편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아직 아무런 선수 영입 결과가 없지만 과연 한국 선수들이 이들을 대신해 뛸 수 있을까?. easterday315@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