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의 미국 공연 기획, 제작사인 ㈜레볼루션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의 메시지와 함께 신속한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레볼루션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RAIN’S COMING 06/07 RAIN WORLD TOUR의 미주공연 판권자로서 이번 ‘RAIN’ 명칭 사용금지로 인한 공연 연기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이러한 사안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이로 인해 애초에 공연이 예정돼 있던 하와이를 포함한 북미지역의 현지 프로모터 역시 많은 유무형적인 손실이 발생했음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레볼루션엔터테인먼트는 공연연기로 인한 현지 프로모터의 손실에 대해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볼루션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현지에 직원을 파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많은 언론과 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해외에서도 기대를 받았던 공연이 현재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우리는 빠른 시간 안에 공연의 원판권자인 ㈜스타엠플래닝과 더불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대책과 계획을 마련할 것을 말씀 드린다"며 "본의 아니게 아티스트 비의 명성에 누를 끼친 것, 관계자 여러분과 팬 여러분을 비롯한 비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의 메시지와 함께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