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이자 영화배우인 재희(27)가 양다리를 걸쳐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6월 22일 방송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재희는 ‘커야 이긴다’ 코너에서 ‘학창시절 동시에 사귀어 본 이성은 몇 명?’이라는 질문에 2명이라고 답했다. 재희는 “고등학교 시절 3개월 동안 2명을 만났다”며 “학생 때는 이성에 대한 정체성이 성립되지 않을 때여서 사귀는 애인이 있었는데도 다른 여자도 예뻐 보이니까 사귀고 그랬다”고 말했다. 또 “만나다 보니 죄책감이 들어서 정리했다”며 “(결정적으로 헤어진 계기는)스킨십이 있는 날은 난처했다”고 밝혔다. 재희와 함께 출연한 황보는 중학교 시절 무려 6명을 동시에 만났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황보는 “중학교 때 6명을 만났는데 한꺼번에 들켜서 죽을뻔했다”며 “호출기 있을 때 비밀번호를 한 명이 알았는데 먼저 알게 된 사람이 다른 남자한테 연락을 해서 계획을 짰다”며 당시의 아찔했던 경험을 말했다. 이날 ‘놀러와’는 3주년 기념으로 괌 특집으로 꾸며졌다. MC 유재석 김원희 외에 이계인 이한위 홍록기 노홍철 재희 황보 김동완 별 황지현 전혜빈이 출연해 시종일관 유쾌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TNS 미디어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놀러와’는 1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cry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