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배우 백봉기, 26일 군입대
OSEN 기자
발행 2007.06.23 09: 38

감초연기를 선보였던 탤런트 백봉기가 군복무를 위해 입대한다.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주인공 서동(조현재)의 친구 범로 역으로 출연해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탤런트 백봉기는 6월 26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제 306 보충대에 입소, 약 한달 동안 신병훈련을 받게 된다. 그동안 드라마 이외에 여러 편의 연극과 영화에서 활동해왔던 백봉기는 “연기자에게 2년이라는 공백은 길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길이기에 씩씩하게 떠나겠다”며 “나를 캐스팅해준 국방부장관과 병무청장에게 감사 드린다”고 특유의 넉살을 부렸다. 또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출연한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지 못한 채 초라한(?) 입대를 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려한 휴가'는 7월 26일 개봉한다. 백봉기는 신병 훈련과정을 마친 후 국군 연예병사로 활동할 예정이며 소속사인 멘토엔터테인먼트 직원과 연기자 등 30여 명은 22일 저녁 회사 인근에서 파티를 열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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