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밴드 베이의 데뷔곡 '신호등'에 파란 불이 켜졌다. 지난 6월 17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고식을 치른 4인조 남성밴드 베이(Bay)가 타이틀 곡 ‘To Music’과 더불어 1집 앨범 수록곡인 ‘신호등’(강은경 작사, 이상준 작곡)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베이의 ‘신호등’은 라디오 및 온라인을 통해 소개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이 곡은 48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보컬 가을의 슬픈 보이스가 절묘하게 믹스돼 청취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하고 있다.
베이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베이는 생각보다 자신들만의 색깔이 강한 밴드다”라며 “앨범 준비 기간 3년, 녹음기간 1년을 넘게 많은 준비를 해서 나왔다. 음악적 색깔과 대중적인 면도 함께 보여주기 위해 보컬 가을의 자작곡으로 본인들의 색이 잘 표현된 타이틀 곡 ‘To Music’을 무대와 뮤직비디오만 통해서 볼 수 있게 하고 라디오 및 온라인에서 ‘신호등’이란 다소 대중적 느낌의 곡을 앞세웠는데 네티즌들의 좋은 반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베이는 1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To Music'을 열창한 후에 다음 날 온라인 포탈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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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성종, 재민, 가을, 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