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더네임, "노래 그만두고 싶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6.23 14: 20

지난 2002년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한 뒤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 더네임이 방송에서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다"는 고백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더네임의 1집 타이틀곡 ‘더 네임’ 뮤직비디오에는 홍콩스타 양조위와 '칸의 여왕' 전도연, 류승범 등 특급 배우들이 출연,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더네임은 “내가 얻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겉만 화려했다. 심지어 주위 사람 그 누구도 내가 가수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지난 4년간의 아픈 심정을 드러냈따.
작곡가이기도 한 그는 혜령의 ‘아직 못 한 그 말’, V.O.S의 ‘Look in my eyes' 외에도, 최근 클릭비에서 솔로로 데뷔한 오종혁의 ’죽을만큼‘을 작곡하기도 했다.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지만, 지난 4년 동안 죽을만큼 무대가 그리웠다.”는 더네임. 23일 방영되는 신인가수 육성 프로그램인 MBC 에서 아픈 과거를 밝히고 다시 일어선 더네임의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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